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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통기한만 봐서는 알 수 없는 우유 고르는 방법

by soya608 2026. 1. 21.

유통기한만 봐서는 알 수 없는 우유 고르는 방법

우유
사진 출처: Pixabay

우유는 장볼 때 가장 쉽게 집어 드는 식재료 중 하나다. 냉장고에 늘 있어야 할 것 같고, 없으면 괜히 불안해진다. 그래서 예전에는 별 고민 없이 유통기한만 보고 가장 날짜가 긴 걸로 골랐다. 그런데 이상하게도 같은 날짜의 우유인데 어떤 건 맛있고, 어떤 건 금방 비린 맛이 느껴진 적이 있었다. 그때부터 우유도 단순히 날짜만 보고 고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

우유는 눈에 보이는 정보가 많지 않아서 더 헷갈린다. 포장은 다 비슷하고, 안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상태를 알기 어렵다. 하지만 몇 번 사보고, 마시고, 버려보면서 자연스럽게 보게 된 기준들이 있다. 아주 전문적인 이야기는 아니고, 장볼 때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것들이다.

예전에는 우유는 유통기한만 보면 된다고 생각했다

한동안은 우유를 고를 때 유통기한이 전부라고 생각했다. 날짜만 넉넉하면 괜찮을 거라 믿었다. 그래서 항상 가장 뒤에 있는, 가장 날짜가 긴 우유를 집어 왔다.

그런데 집에 와서 마셔보면 첫날부터 맛이 애매한 경우도 있었다. 신 맛까지는 아니지만, 평소 마시던 우유랑은 다른 느낌이었다. 그때부터 유통기한은 기본 조건일 뿐, 전부는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됐다.

같은 날짜인데도 맛이 다른 우유가 있었다

같은 브랜드, 같은 유통기한의 우유를 두 팩 사 온 적이 있었다. 하나는 괜찮았는데, 다른 하나는 개봉하자마자 냄새가 살짝 거슬렸다. 그때 처음으로 “같은 날짜여도 상태가 다를 수 있구나”라는 생각이 들었다.

이후로는 유통기한뿐만 아니라, 진열 상태나 포장 상태를 같이 보게 됐다. 날짜는 같아도 관리 과정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걸 경험으로 알게 됐다.

저지방·무지방 우유를 고르며 느낀 차이

우유를 바꿔 마시면서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도 종종 사게 됐다. 그런데 같은 기준으로 골랐는데도 맛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질 때가 있었다. 특히 개봉 후 하루 이틀 지나면 맛 변화가 더 빨리 오는 경우도 있었다.

그래서 요즘은 저지방·무지방 우유를 고를 때 더 신경 쓴다. 유통기한이 너무 임박하지 않은지, 포장이 단단한지 등을 더 꼼꼼히 본다. 종류에 따라 관리 상태가 더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.

포장 상태에서 먼저 보게 된 몇 가지

우유 팩을 자세히 보면 미세한 차이가 있다. 포장이 눌려 있거나, 모서리가 많이 찌그러진 우유는 피하는 편이다. 이런 우유는 유통기한이 남아 있어도 집에 와서 상태가 빨리 변하는 경우가 있었다.

또 냉장 진열대에서 너무 앞에 오래 놓여 있던 우유보다, 안쪽에 있는 우유가 상태가 더 좋아 보일 때도 있었다. 아주 작은 차이지만, 이걸 신경 쓰고 나서 실패가 줄었다.

개봉 후 보관에 따라 맛이 확 달라졌다

우유를 개봉한 뒤에는 보관 습관이 더 중요했다. 예전에는 냉장고 문 쪽에 넣어두고 마셨는데, 문을 여닫을 때마다 온도 변화가 생겨서인지 맛이 빨리 변하는 느낌이 들었다.

요즘은 냉장고 안쪽, 온도가 비교적 일정한 곳에 두고 보관한다. 또 컵에 따를 때 입을 대지 않고 바로 따르는 것도 신경 쓴다. 이런 작은 습관만 바꿔도 우유를 끝까지 깔끔하게 마실 수 있었다.

우유 고를 때 유통기한 말고 보는 기준

지금은 우유를 고를 때 유통기한을 기본으로 보되, 포장 상태가 괜찮은지, 찌그러진 곳은 없는지, 진열 위치는 어떤지까지 같이 본다.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라면 특히 더 꼼꼼히 확인한다.

이 기준이 생기고 나니 우유를 사 와서 중간에 버리는 일이 거의 없어졌다. 우유는 단순해 보이지만, 작은 차이가 만족도를 크게 좌우하는 식재료였다.

정리하자면, 우유는 유통기한만으로는 상태를 다 알 수 없다. 포장 상태와 진열 환경, 그리고 집에 와서의 보관 습관까지 함께 신경 써야 끝까지 맛있게 마실 수 있다.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알게 된 기준들이지만, 이제는 장볼 때 훨씬 덜 헷갈린다.